현대차노조 "회사가 튼튼해야 우리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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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경훈)는 4일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집행부 소식지를 통해 최근 회사 측에 노사가 윈윈에 나서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우리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조는 "결코 (윈윈 제안이) 노조의 자존심과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회사에 숙이고 들어가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회사가 튼튼해야 노조도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새봄 맞아 현안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터'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장 조합원의 관심사는 2010년 임금협상일 것"이라며 "올해 임협은 가능한한 임금 유효기간 만료 시점이 끝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기초 실태조사는 완료됐고 2010년 임금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금속노조의 임시대의원대회가 오는 9일 열린다"며 "금속노조의 요구안이 확정되면 지부는 다시 별도 요구안을 마련하고 임시대의원대회도 열어 요구안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노조는 이날 집행부 소식지를 통해 최근 회사 측에 노사가 윈윈에 나서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우리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조는 "결코 (윈윈 제안이) 노조의 자존심과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회사에 숙이고 들어가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회사가 튼튼해야 노조도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새봄 맞아 현안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터'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장 조합원의 관심사는 2010년 임금협상일 것"이라며 "올해 임협은 가능한한 임금 유효기간 만료 시점이 끝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기초 실태조사는 완료됐고 2010년 임금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금속노조의 임시대의원대회가 오는 9일 열린다"며 "금속노조의 요구안이 확정되면 지부는 다시 별도 요구안을 마련하고 임시대의원대회도 열어 요구안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