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신성델타테크가 올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성수기에 진입한 가전사업부의 급격한 실적개선과 삼성르노자동차의 신차효과에 따른 자동차부품사업부의 실적 호조세 지속, LG디스플레이의 양호한 패널출하로 인한 LCD부품사업부의 실적 호조 등으로 신성델타테크는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9.1%씩 증가한 413억원과 31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수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LED(발광다이오드)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대표적 가전업체의 핵심 LED조명 OEM(주문자생산방식)업체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