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車보험료 할증단계 확대 '긍정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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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자차 보험료 할증단계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대한 보헙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
보험개발원은 오는 4월부터 자차 보험료 할증체계를 대폭 수정한다고 전날 밝혔다. 현행 11단계 할증이 21단계로 늘어나고 최대 할인할증폭이 25%에서 50%로 확대된다.
이 증권사 이태경 연구원은 "자차사고율이 지속적 상승하고 있고 할증한도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책"이라며 "장기적으로 손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수혜주로 자동차 보험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를 꼽았다.
자차사고율은 2009년 12월 현재 22.5% 수준으로 책임보험사고율 6.1% 보다 높고,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할증한도가 50만원에서 200만원 한도내로 상향되기 때문에 자차보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이와 같은 우려는 해소된다는 전망이다. 다만 수익인식 시점 상의 차이 등을 고려하면 이를 확인하는 시기는 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보험개발원은 오는 4월부터 자차 보험료 할증체계를 대폭 수정한다고 전날 밝혔다. 현행 11단계 할증이 21단계로 늘어나고 최대 할인할증폭이 25%에서 50%로 확대된다.
이 증권사 이태경 연구원은 "자차사고율이 지속적 상승하고 있고 할증한도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책"이라며 "장기적으로 손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수혜주로 자동차 보험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를 꼽았다.
자차사고율은 2009년 12월 현재 22.5% 수준으로 책임보험사고율 6.1% 보다 높고,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할증한도가 50만원에서 200만원 한도내로 상향되기 때문에 자차보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이와 같은 우려는 해소된다는 전망이다. 다만 수익인식 시점 상의 차이 등을 고려하면 이를 확인하는 시기는 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