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영공백 디스카운트 해소 전망-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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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4일 KB금융에 대해 경영 공백에 따른 주가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지난 3개월 동안 KB금융의 주가는 17.9% 하락해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했다"며 "회장의 부재와 이를 초래했던 금융당국과의 불협화음이 주가의 추가 하락요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회장 선임이 KB금융 주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은행산업 재편을 앞두고 회장이 재편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KB금융은 지난 3일 이사회에서 3명의 새로운 사외이사를 추천했고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차기 KB회장은 여럿 절차를 걸쳐야 하기 때문에 5~6월경에나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KB금융 회장 선임관련 뉴스가 계속 진행될 경우 이 것이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지난 3개월 동안 KB금융의 주가는 17.9% 하락해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했다"며 "회장의 부재와 이를 초래했던 금융당국과의 불협화음이 주가의 추가 하락요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회장 선임이 KB금융 주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은행산업 재편을 앞두고 회장이 재편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KB금융은 지난 3일 이사회에서 3명의 새로운 사외이사를 추천했고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차기 KB회장은 여럿 절차를 걸쳐야 하기 때문에 5~6월경에나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KB금융 회장 선임관련 뉴스가 계속 진행될 경우 이 것이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