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신종플루 수혜 종료분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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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수혜가 끝났다는 분석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대비 1500원(1.21%) 하락한 12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연속 내림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녹십자에 대해 더이상 신종플루의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때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4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녹십자는 올 1분기에 신종플루 특수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백신 사업부의 매출액은 올 상반기를 정점으로 성장 추세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녹십자는 하반기 이후 계절독감백신 매출액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움직인다는 전망이다. 다만 계절독감백신의 국내 소비량과 해외 수출이 매출액에 반영되어 백신사업의 마진률이 개선되는 2~3분기에는 '매수' 시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4일 오전 9시3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대비 1500원(1.21%) 하락한 12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연속 내림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녹십자에 대해 더이상 신종플루의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때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4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녹십자는 올 1분기에 신종플루 특수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백신 사업부의 매출액은 올 상반기를 정점으로 성장 추세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녹십자는 하반기 이후 계절독감백신 매출액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움직인다는 전망이다. 다만 계절독감백신의 국내 소비량과 해외 수출이 매출액에 반영되어 백신사업의 마진률이 개선되는 2~3분기에는 '매수' 시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