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가 3D(3차원) TV 대중화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티엘아이는 전날 대비 700원(3.31%)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티엘아이가 자회사 이시티의 2D(2차원)를 3D로 전환하는 변환칩 개발을 하고 있어 3D TV의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신규 생산라인에 티엘아이가 타이밍컨트롤러(T-Con)를 납품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