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5일 증시가 제한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종목·업종별 단기 매매 전략을 추천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경기선행지수 반락 등 경기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주가 반등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1630 선 이상에서는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매수 여부를 확인하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단기적으로 업종별 순환매를 감안해 지난 2월 반등 성공 이후 시장수익률보다 부진한 통신, 유틸리티 업종을 비롯해 일부 소재 및 은행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조언했다.

또 실적전망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IT(정보기술), 자동차 업종의 저가매수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