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출국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의 출국 패션이 화제다.

김연아는 오는 22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지난 3일 떠났다.

이날 김연아는 출국하기 직전에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날 그녀가 입은 '화이트 트레이닝복'과 '그레이 빅백' 블랙&퍼플 컬러의 운동화 등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전 세계가 인정한 피겨 실력뿐만 아니라 늘씬한 몸매와 모든 사람을 사로잡는 표정,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연예인을 뛰어넘는 스타파워를 이끌어 내고 있다.

스타파워를 자랑하는 김연아가 출국 기자회견 당시 입었던 트레이닝복은 '나이키 N98 연아 골든 모먼트 자켓'으로 피겨역사를 새로 쓴 김연아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나이키에서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연아가 들고 있던 가방은 은은한 그레이 컬러로 화이트 트레이닝복과 함께 세련된 패션감각을 잘 살려줬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이날 신은 운동화는 퍼플과 블랙 화이트 색상이 어우러져 단조로운 화이트와 블랙 의상에 스포티한 면을 살려주면서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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