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강진에 따른 대만업체 가동중단의 반사이익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50원(1.24%) 오른 3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LCD 패널업체와 부품업체는 대만 지진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지진 강도에 비해 피해 상황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CMO 등 패널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춘절 이후 증가한 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