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룻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6포인트(0.60%) 오른 1627.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6.60포인트(0.41%) 오른 1624.80로 출발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개막과 독일 및 그리스 총리 회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외 악재 해소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1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운수창고와 비철금속, 금융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도 강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13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