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요정' 이효리가 5일 오후 2시 상을 받는다.

롯데주류는 이날 잠실 롯데호텔에서 갖는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2007년 7월 부터 계속 소주 '처음처럼'의 모델로 활동해 온 이효리에 대해 공로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효리측과 롯데주류측은 최근 여섯 번째 계약(기간 6개월)을 체결함으로써 이효리는 앞으로도 '처음처럼'의 모델을 맡게 된다.

롯데는 "이효리 광고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소주시장에서 전년보다 2.0%포인트(P) 높은 1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에는 지난해보다 3%P 상승한 16%의 점유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효리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수상하는 장면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