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닉쿤과 연기자 송지효가 '단비천사'자격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

닉쿤과 송지효는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단비'에 출연, 봉사활동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

프로그램 최초 남자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은 닉쿤은 '천사쿤'이라는 별명답게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힘든 기색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솔선수범을 보였다.

이미 필리핀 빈민촌 '바세코'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송지효 역시 진심이 우러난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한편, 닉쿤은 송지효를 두고 출연자 윤두준과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송지효에게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평소 절친 사이인 닉쿤과 윤두준이 라이벌 관계에 놓이게 된 것.

두 사람은 송지효의 선택을 받기 위해 비장의 웨이브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등 만만치 않은 신경전을 보였다.

닉쿤과 송지효가 출연한 '단비'는 오는 7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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