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 주가가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다.

에쓰오일은 5일 오후 2시45분 현재 전날대비 1.61%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전날(4일)까지 에쓰오일 주식을 매매일 기준으로 16일째 사들였다. 지난 2월9일부터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장내에서 순매수한 것이다.

기관이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규모는 모두 208만4000여주(약 1080억원)에 달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