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수주 전담회사 만든다…한국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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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이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출자하는 수주 전담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해 정부는 물론 원자력 발전의 노하우가 있는 도쿄전력과 간사이전력이 출자하고,관련 민간 기업을 참여시킨 새로운 회사를 올 여름께 설립하기로 했다.정부 주도로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는 물론 발전소 건설과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일본은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미쓰비시중공업 등 민간기업 3사를 중심으로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추진해왔다.그러나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데다 원자력 발전 방식도 달라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은 이명박 대통령의 주도 아래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와 기업이 조직적으로 협력하면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한 한국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앞으로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정상 세일즈를 맡고,새로 설립되는 전담 회사가 실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해 정부는 물론 원자력 발전의 노하우가 있는 도쿄전력과 간사이전력이 출자하고,관련 민간 기업을 참여시킨 새로운 회사를 올 여름께 설립하기로 했다.정부 주도로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는 물론 발전소 건설과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일본은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미쓰비시중공업 등 민간기업 3사를 중심으로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추진해왔다.그러나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데다 원자력 발전 방식도 달라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은 이명박 대통령의 주도 아래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와 기업이 조직적으로 협력하면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한 한국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앞으로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정상 세일즈를 맡고,새로 설립되는 전담 회사가 실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