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에너지사업본부 유승규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
4본부 1실 1개소 체제에서 3본부 4실 1개소로 조직 개편

대우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용경•윤형근)은 5일 분당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주요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화공에너지사업본부 유승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화공에너지사업본부장에 선임했으며 민호준 전무를 산업플랜트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

유승규 신임 부사장은 1983년 대우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에 입사해 화공본부 해외영업실 상무를 역임하는 등 화공사업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민호준 전무는 1977년 포스코 전력통계과에 들어와 1983년에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발전사업담당 상무를 지낸바 있다.

또 4본부 1실 1개소 체제에서 경영지원본부 직제를 폐지하고, 경영기획실, 재무관리실, 경영지원실을 신설하여 3본부 4실 1개소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에너지/발전, 산업플랜트, 인프라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엔지니어린 회사로 지난해에는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2008년 4월 포스코그룹 계열에 편입됐다.

[인사]
□ 대우엔지니어링 임원 인사 발령
△ 승진
- 부사장 유승규 (화공에너지사업본부장)
- 상무 최상규 (경영기획실장)
- 상무 김용기 (산업플랜트사업그룹 담당임원)
- 상무 이강복 (화공사업그룹 담당임원)
- 상무 이상명 (에너지/발전사업그룹 담당임원)
△ 신임
- 전무 민호준 (산업플랜트사업본부장), 前 포스코건설 상무
- 상무 김기남 (경영지원실장), 前 포스코건설 해외수주지원그룹장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