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박재범의 갑작스런 영구탈퇴로 논란에 휩싸인 2PM의 멤버 택연이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로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택연은 지난 5일 새벽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 함께 할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재범의 탈퇴에 연연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각오로 해석돼 일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재범의 탈퇴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런 글이 공개 돼 팬들의 반발은 극에 달했다. 일부 팬들은 "본인이 쓴 글이 맞나"며 "택연의 의중이 궁금하다" "무섭다" 등의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PM 팬들은 지난 달 27일 JYP 팬 간담회 이후 수십개의 팬카페와 팬페이지 등을 폐쇄하고 보이콧 운동을 벌이며 재범의 탈퇴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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