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7득점…JT 23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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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배구 정규시즌 1위 확정
일본 프로배구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22 · JT 마블러스)이 팀의 23연승과 정규리그 1위를 주도했다.
김연경은 지난 6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에서 벌어진 '2009~2010 일본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 시즌 오카야마 시걸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 26점,블로킹 1개로 27점을 뽑아냈다. JT는 3-0으로 이기면서 23승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JT는 2위 히사미쓰제약 스프링스(16승7패)와 승차를 7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또 JT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NEC 레드 로케츠'가 세운 일본 프로배구 최다 연승 기록(31연승)에도 8승차로 다가섰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48번 공격 기회 중 26번 성공해 공격성공률이 54.2%나 됐다. 또 서브 리시브에서도 15번 중 12번(80.0%)이나 볼을 세터에게 정확히 올렸다. 김연경은 올 시즌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574점을 올리면서 총 득점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2006~2007시즌 2위를 차지한 이후 두 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물던 JT는 김연경을 영입하고 나서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JT를 포함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 팀은 다음 달 2~4일 한 번씩 맞붙은 뒤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10일 단판승부로 챔피언을 가린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김연경은 지난 6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에서 벌어진 '2009~2010 일본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 시즌 오카야마 시걸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 26점,블로킹 1개로 27점을 뽑아냈다. JT는 3-0으로 이기면서 23승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JT는 2위 히사미쓰제약 스프링스(16승7패)와 승차를 7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또 JT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NEC 레드 로케츠'가 세운 일본 프로배구 최다 연승 기록(31연승)에도 8승차로 다가섰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48번 공격 기회 중 26번 성공해 공격성공률이 54.2%나 됐다. 또 서브 리시브에서도 15번 중 12번(80.0%)이나 볼을 세터에게 정확히 올렸다. 김연경은 올 시즌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574점을 올리면서 총 득점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2006~2007시즌 2위를 차지한 이후 두 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물던 JT는 김연경을 영입하고 나서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JT를 포함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 팀은 다음 달 2~4일 한 번씩 맞붙은 뒤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10일 단판승부로 챔피언을 가린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