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아르메니아 광물에너지부와 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으로 아시아 서북부 카프카스 지역에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향후 3개월 이내에 조사단을 파견,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114㎞ 떨어진 테그아웃 구리 · 몰리브덴 복합광산을 탐사할 예정이다.

테그아웃 광산의 구리 · 몰리브덴 매장량은 1억3600만t에 달한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테그아웃 광산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한국이 전량 확보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