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보육시설 등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모아 위생처리를 한 뒤 저가에 공급하는 사회적 기업이 나온다.

SK는 사회적 기업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1회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에서 장난감 재활용사업을 제안한 '금자동이'팀을 우승팀으로 7일 선정했다. 이 팀은 SK그룹으로부터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아 창업하게 된다.

금자동이팀의 사업모델은 장난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외에도 장난감 위생처리 · 유통 등을 통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장난감 대여점 창업 등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SK사회적기업사업단장인 신헌철 부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