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빠른 수요 회복세 '긍정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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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항공업종에 대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명 연구원은 "인천공항 2월 지표에 따르면 여객과 화물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제시했다.
2월 인천국제공항 수송지표에 의하면 국제선 여객수는 253만1840명, 국제선 항공화물은 19만675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8%, 24.4% 증가했다는 것. 국제선 여객수는 2009년의 감소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수요의 경우 2008년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경기회복 효과가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올해로 이연돼 나타남에 따라 항공수요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항공사의 수송실적은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지표보다 더욱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항공사의 수송실적은 2008년 수준을 넘어 최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기명 연구원은 "인천공항 2월 지표에 따르면 여객과 화물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제시했다.
2월 인천국제공항 수송지표에 의하면 국제선 여객수는 253만1840명, 국제선 항공화물은 19만675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8%, 24.4% 증가했다는 것. 국제선 여객수는 2009년의 감소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수요의 경우 2008년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경기회복 효과가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올해로 이연돼 나타남에 따라 항공수요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항공사의 수송실적은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지표보다 더욱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항공사의 수송실적은 2008년 수준을 넘어 최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