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레이더] 120일선 돌파 시도 예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 코스피지수는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634.64)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 미국과 유럽, 중국의 3대 이벤트가 증시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수의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중국이 보다 강력한 긴축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은 그리스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을 다소 낮추며 중립적인 이슈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1월 중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경기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어 지수의 상승 추세 전환 판단은 아직 이르다는 것이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증시에서 경기사이클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향후 경기 추이가 보다 구체화될 때까지는 강한 상승탄력을 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초 지수가 다양한 호재를 바탕으로 120일선 돌파를 시도할 경우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수출주 중심의 단기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적게 줄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오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06포인트(1.17%) 상승한 10566.2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72포인트(1.4%) 오른 1138.69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326.35로 34.04포인트(1.48%) 상승했다.
◆ 신한금융투자 "딜레마에 빠진 증시, 추세 전환은 아직"
신한금융투자는 경기선행지수가 반락했지만 해외변수 불확실성 감소와 수출경기 회복 등 기대와 부담이 교차하는 딜레마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주초 국내증시가 호재를 바탕으로 120일 이동평균선(1634)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핵심 수출주 위주의 단기 대응을 주문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말에 경기선인 120일선을 밑돈 이후 반등을 시도할 때마다 번번이 저항을 뚫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경기모멘텀의 소멸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부담요인만 있다면 주식비중을 줄여 대응하면 되지만 국내 수출경기 호전세 장기화와 해외 불확실성 변수들의 소멸,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환경 개선 등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는 요인들도 시장 안팎에 많이 자리잡고 있어 더욱 고민스러운 상황이라는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증시에서 경기사이클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향후 경기 추이가 보다 구체화될 때까지는 강한 상승탄력을 논하기 어렵다는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인 증시 환경에서 수급 영향력과 주변 변수들의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을 감안해 이번주 시장접근은 120일선 상향돌파 시도에 무게를 둬야 한다"며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수출주 중심의 매수 전략을 주문했다.
◆ 삼성증권 "지난주말 3대 이벤트 성적은 'A-'"
삼성증권은 지난주말 미국과 유럽, 중국의 3대 이벤트 성적을 'A-' 정도로 평가된다며 이번주 초 지수의 박스권 상단 돌파를 전망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말 있었던 세 가지 이벤트는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이 보다 강력한 긴축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을 다소 낮춘 것은 증시에 중립적인 이슈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는 것.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면서 "따라서 종합적으로 3대 이벤트를 평가한다면 A- 정도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말 이벤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주초반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최종적으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고 안착하기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현재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 경기모멘텀 둔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모멘텀 둔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인지 또 기업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1500~1650선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략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는 부분적인 차익실현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하고, 종목별로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가격부담이 적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 현대증권 "120일선 돌파보다 안착 확인 중요"
현대증권은 미국증시의 'V'자 반등이 저항선인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보다 안착 여부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착 과정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코스피지수가 120일선(1634)을 터치한 가운데 주말 미국 증시가 추
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이번주 국내 증시도 120일선 돌파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말 미 증시는 고용지표 안정세를 확인하면서 1%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연초 고점을 넘어서면서 추가 상승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라는 것.
지난달 폭설에 따라 다소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2월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9.7%, 비농가부분 고용자수는 예상치 6.8만개 감소보다 양호한 3.6만개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과 금융 부분에서의 고용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서비스부분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근 경기회복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120일선 안착과 상승 추세 복귀를 논하기 위해서는 환율과 유가, 경기선행지수, 중국 긴축 등 3대 변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유가와 환율 조합이 지난해 9월 이후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 그리스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시장 위험요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고,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유가와 1150원 이하의 원달러 환율 흐름이 국내 기업 환경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 반전한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선행지수 하락 국면에서 주가는 예외없이 경선인 120일선의 저항을 받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추가적인 중국 긴축 가능성도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중국의 매크로 지표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상승시 일부 차익실현을 병행하며 매매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LIG투자증권 "코스피 1700선까지 반등 가능"
LIG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까지 반등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리스크와 더불어 달러캐리 청산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안도의 반등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등 목표지수는 코스피 1700선으로 잡았다.
그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연합(EU)의 지원과 그리스의 자구안 등이 발표되며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진행은 금리인상과 같은 긴축 정책의 부각을 억제시키고, 미국도 고용환경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쟁국 대비 여전히 우호적인 환율과 수출 수요 또한 우려보다 긍정적"이라며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햇다.
그는 "시장의 주요 심리적 저항대 수렴에 의한 저항이 예상되지만 추가 상승을 열어둔 시장 대응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지난주말 미국과 유럽, 중국의 3대 이벤트가 증시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수의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중국이 보다 강력한 긴축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은 그리스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을 다소 낮추며 중립적인 이슈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1월 중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경기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어 지수의 상승 추세 전환 판단은 아직 이르다는 것이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증시에서 경기사이클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향후 경기 추이가 보다 구체화될 때까지는 강한 상승탄력을 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초 지수가 다양한 호재를 바탕으로 120일선 돌파를 시도할 경우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수출주 중심의 단기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적게 줄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오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06포인트(1.17%) 상승한 10566.2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72포인트(1.4%) 오른 1138.69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326.35로 34.04포인트(1.48%) 상승했다.
◆ 신한금융투자 "딜레마에 빠진 증시, 추세 전환은 아직"
신한금융투자는 경기선행지수가 반락했지만 해외변수 불확실성 감소와 수출경기 회복 등 기대와 부담이 교차하는 딜레마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주초 국내증시가 호재를 바탕으로 120일 이동평균선(1634)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핵심 수출주 위주의 단기 대응을 주문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말에 경기선인 120일선을 밑돈 이후 반등을 시도할 때마다 번번이 저항을 뚫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경기모멘텀의 소멸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부담요인만 있다면 주식비중을 줄여 대응하면 되지만 국내 수출경기 호전세 장기화와 해외 불확실성 변수들의 소멸,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환경 개선 등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는 요인들도 시장 안팎에 많이 자리잡고 있어 더욱 고민스러운 상황이라는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증시에서 경기사이클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향후 경기 추이가 보다 구체화될 때까지는 강한 상승탄력을 논하기 어렵다는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인 증시 환경에서 수급 영향력과 주변 변수들의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을 감안해 이번주 시장접근은 120일선 상향돌파 시도에 무게를 둬야 한다"며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수출주 중심의 매수 전략을 주문했다.
◆ 삼성증권 "지난주말 3대 이벤트 성적은 'A-'"
삼성증권은 지난주말 미국과 유럽, 중국의 3대 이벤트 성적을 'A-' 정도로 평가된다며 이번주 초 지수의 박스권 상단 돌파를 전망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말 있었던 세 가지 이벤트는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이 보다 강력한 긴축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을 다소 낮춘 것은 증시에 중립적인 이슈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는 것.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면서 "따라서 종합적으로 3대 이벤트를 평가한다면 A- 정도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말 이벤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주초반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최종적으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고 안착하기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현재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 경기모멘텀 둔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모멘텀 둔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인지 또 기업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1500~1650선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략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는 부분적인 차익실현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하고, 종목별로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가격부담이 적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 현대증권 "120일선 돌파보다 안착 확인 중요"
현대증권은 미국증시의 'V'자 반등이 저항선인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보다 안착 여부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착 과정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코스피지수가 120일선(1634)을 터치한 가운데 주말 미국 증시가 추
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이번주 국내 증시도 120일선 돌파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말 미 증시는 고용지표 안정세를 확인하면서 1%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연초 고점을 넘어서면서 추가 상승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라는 것.
지난달 폭설에 따라 다소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2월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9.7%, 비농가부분 고용자수는 예상치 6.8만개 감소보다 양호한 3.6만개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과 금융 부분에서의 고용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서비스부분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근 경기회복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120일선 안착과 상승 추세 복귀를 논하기 위해서는 환율과 유가, 경기선행지수, 중국 긴축 등 3대 변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유가와 환율 조합이 지난해 9월 이후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 그리스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시장 위험요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고,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유가와 1150원 이하의 원달러 환율 흐름이 국내 기업 환경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 반전한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선행지수 하락 국면에서 주가는 예외없이 경선인 120일선의 저항을 받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추가적인 중국 긴축 가능성도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중국의 매크로 지표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상승시 일부 차익실현을 병행하며 매매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LIG투자증권 "코스피 1700선까지 반등 가능"
LIG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까지 반등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리스크와 더불어 달러캐리 청산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안도의 반등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등 목표지수는 코스피 1700선으로 잡았다.
그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연합(EU)의 지원과 그리스의 자구안 등이 발표되며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진행은 금리인상과 같은 긴축 정책의 부각을 억제시키고, 미국도 고용환경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쟁국 대비 여전히 우호적인 환율과 수출 수요 또한 우려보다 긍정적"이라며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햇다.
그는 "시장의 주요 심리적 저항대 수렴에 의한 저항이 예상되지만 추가 상승을 열어둔 시장 대응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