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8일 파트론에 대해 올 1분기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형석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1%와 45.2% 증가한 564억원과 90억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달부터 삼성전자의 전략폰인 '몬테'에 블루투스, GPS안테나, 영상통화용 VGA급 카메라모듈 등을 납품해 실적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신규사업의 가시화, 그리고 무선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투자 및 교체수요가 올해 파트론의 성장모멘텀(동력)"이라며 "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6.7%와 3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