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8일 선도소프트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선도소프트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점유한 선두업체"라며 "GIS는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근간사업으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LBS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애플, 구글, MS 등 글로벌 업체들이 LBS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KTH가 올해부터 250억원을 들여 자체 GIS를 확보한다고 밝혀 선도소프트와 같은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LBS업체로 주목받았던 포인트아이, 지어소프트, 자티전자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