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신규사업 기대에 강세…外人 연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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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외국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 네이버 등 신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500원(2.43%)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3% 가량 올랐다. 외국인이 지난달 11일 이후 이달 5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최근 NHN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도 씨티그룹 CS CLSA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NHN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일본의 검색사업이 한국의 검색사업을 뛰어 넘을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7월 서비스 초기 24만명에 불과했던 네이버저팬의 순이용자(UV) 수가 두 달 후인 9월 100만명 수준에 도달하더니 올 1월 181만명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 하반기 UV는 500만명을 넘을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그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의사결정을 했던 NHN이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게임사업에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 도입을 서두루는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NHN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500원(2.43%)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3% 가량 올랐다. 외국인이 지난달 11일 이후 이달 5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최근 NHN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도 씨티그룹 CS CLSA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NHN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일본의 검색사업이 한국의 검색사업을 뛰어 넘을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7월 서비스 초기 24만명에 불과했던 네이버저팬의 순이용자(UV) 수가 두 달 후인 9월 100만명 수준에 도달하더니 올 1월 181만명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 하반기 UV는 500만명을 넘을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그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의사결정을 했던 NHN이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게임사업에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 도입을 서두루는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NHN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