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SGA)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에스지어드밴텍은 전날보다 75원(5.17%)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인수합병(M&A)에 따른 비용 출혈과 통합보안솔루션 라인업에 따른 개발비가 증가해 상반기에는 다소 손실을 봤다. 하지만 3분기에 사업역량에 집중해 4분기에 매출 10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단순히 사업 규모의 증가에만 힘을 쏟지 않고 기업가치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해 매출은 전년대비 190% 상승한 317억원, 영업이익은 142% 성장한 1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연매출 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