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5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춘절 이후 합성수지 판매 호조와 4∼5월 아시아 정기보수 집중 등으로 호남석유의 수익이 1분기보다 2분기에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석화제품 마진 강세 덕에 2084억원을 기록, 동양종금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1836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상보다 강한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고려할 때, 호남석유 주가가 16만원에 도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