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이후 1일 5000여명 이상 방문
6일 필유콘서트에 2만여명 시민 운집해 성황


우림건설이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짓는 ‘광양중마 우림필유’의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5일 이후 1일 평균 5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특히 지난 6일 광양시청 특설무대에서 남진, 송대관, 주현미, 현철 등 인기스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필유콘서트 현장에는 2만여명의 광양시민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윤재 우림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광양지역은 인구유입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주택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최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왔던 지역인만큼 분양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광양 중마 우림필유는 지하 2층, 지상 17~20층, 총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형(공급면적 115㎡) 723가구, 118㎡형(공급면적 151㎡) 80가구 등 803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00만원대 후반으로 분양가의 10%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대출을 알선해준다.

광양 중마 우림필유는 광양 지역에서 최초로 4베이(4-bay) 평면을 적용해 전가구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해 단지 곳곳에 쌈지 공원을 조성했으며 입주자 커뮤니티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은 물론 단지 중앙에는 선큰광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금호대교와 길호대교 간 3.3Km 구간에 해안산책로, 자전거 도로, 수상카페, 분수대, 해양공원 등이 들어서는 와우해상공원이 예정돼 있어 이와 연계한 단지 구성으로 바다 조망과 함께 차별화된 자연친화적인 대규모 단지가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중마 우림필유가 들어서는 마동지구 바로 앞으로 세계 4대 현수교 중 하나가 될 이순신 대교가 2012년 4월에 개통되면 여수까지 1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2012년 여수 엑스포 박람회의 직접적인 수혜지가 될 뿐만 아니라 여수 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되며, 이 지역 최고 명문고인 제철고가 바로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최근 광양에 조선소와 포스코 후판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들어서 향후 투자메리트도 충분하다는 평이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터미널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 문의 061)792-09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