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대상' 고홍식 삼성토탈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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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공학인상' 민상렬·양준호씨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제14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및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공학한림원 대상에는 고홍식 삼성토탈 상임고문(63)이,젊은공학인상에는 민상렬 서울대 교수(49)와 양준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50)가 각각 선정됐다.
고 상임고문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민 교수는 플래시메모리를 구동하는 시스템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공로를,양 상무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개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억원이,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