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이노텍이 LG전자의 TV부문 이익 둔화 우려에 약세다.

8일 오후 2시41분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는 각각 전날보다 1.78%, 1.24%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LCD(액정표시장치) TV 이익은 일본 경쟁사들의 가격 공격과 유로 약세 등으로 올 1분기 말부터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기존 휴대폰에 이어, 평판 TV 마진이 줄어들 경우, 적잖은 마진 축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