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틀째 강세…개인·외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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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수선물 옵션, 주식개별 선물 옵션이 동시에 만기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오는 11일에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 하루였다.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1.30%) 오른 217.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등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 오른 216.50으로 출발했다.
지난말 중국 정부가 보다 강력한 긴축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유럽발 재정위기가 중립적인 이슈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9계약, 614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110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로 장중 콘탱고를 보였고, 이에 따라 매수 프로그램 차익거래 유입을 촉발시켰다. 마감 베이시스는 -0.13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348억원, 비차익거래로 931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1280억원의 순매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4만3859계약, 미결제약정은 5661계약 줄어든 9만1950계약을 기록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지만 이제 만기일을 앞두고 스프레드를 이용한 매매가 본격화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지수선물 옵션, 주식개별 선물 옵션이 동시에 만기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오는 11일에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 하루였다.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1.30%) 오른 217.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등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 오른 216.50으로 출발했다.
지난말 중국 정부가 보다 강력한 긴축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유럽발 재정위기가 중립적인 이슈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9계약, 614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110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로 장중 콘탱고를 보였고, 이에 따라 매수 프로그램 차익거래 유입을 촉발시켰다. 마감 베이시스는 -0.13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348억원, 비차익거래로 931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1280억원의 순매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4만3859계약, 미결제약정은 5661계약 줄어든 9만1950계약을 기록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지만 이제 만기일을 앞두고 스프레드를 이용한 매매가 본격화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