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아이폰 주식거래, 20~30대 샐러리맨 호응 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이폰을 이용한 증권사들의 주식거래 서비스가 20~30대 샐러리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데다, 필요한 화면만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오히려 증권사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보다 쓰기가 더 쉽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이 아이폰이 등장한 지 100일이 된 8일 지난달 10일 개시됐던 자사의 휴대폰 주식거래 서비스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이 서비스를 내려받은 이용자는 5만명을 넘었다. 하루 접속자 수는 현재 5000명,하루 주식거래 약정액은 30억원 수준에 이른다. 이용자는 서울에 사는 30대 남성의 비중이 48.2%로 압도적으로 높다.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용자들이라면 돈이 오고가는 주식거래가 꺼려질 수도 있지만 실제 이용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동양종금증권의 서비스를 예로 들면 아이폰을 켜면 첫 화면 아래에 '주식' '주문' '계좌' 등으로 구성된 메뉴가 뜨고,이 가운데 '주식'을 터치하면 '현재가' '관심종목' '뉴스' 등의 하위 메뉴가 나온다. 또 '주문'을 터치하면 '주문종목' '주문수량' '주문가격' 등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다만 금융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를 아이폰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다소 번거로운데, USB로 공인인증서를 옮겨본 이용자라면 큰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는 KB투자 미래에셋 SK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네 곳이다. 키움 · 이트레이드 등 온라인이 주력인 증권사는 물론 삼성 · 우리투자 ·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사도 속속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인터넷 회원으로만 가입하면 계좌가 없더라도 각종 시세정보 등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놔 이용자들은 실제 거래를 하기 전에도 제한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이 아이폰이 등장한 지 100일이 된 8일 지난달 10일 개시됐던 자사의 휴대폰 주식거래 서비스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이 서비스를 내려받은 이용자는 5만명을 넘었다. 하루 접속자 수는 현재 5000명,하루 주식거래 약정액은 30억원 수준에 이른다. 이용자는 서울에 사는 30대 남성의 비중이 48.2%로 압도적으로 높다.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용자들이라면 돈이 오고가는 주식거래가 꺼려질 수도 있지만 실제 이용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동양종금증권의 서비스를 예로 들면 아이폰을 켜면 첫 화면 아래에 '주식' '주문' '계좌' 등으로 구성된 메뉴가 뜨고,이 가운데 '주식'을 터치하면 '현재가' '관심종목' '뉴스' 등의 하위 메뉴가 나온다. 또 '주문'을 터치하면 '주문종목' '주문수량' '주문가격' 등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다만 금융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를 아이폰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다소 번거로운데, USB로 공인인증서를 옮겨본 이용자라면 큰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는 KB투자 미래에셋 SK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네 곳이다. 키움 · 이트레이드 등 온라인이 주력인 증권사는 물론 삼성 · 우리투자 ·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사도 속속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인터넷 회원으로만 가입하면 계좌가 없더라도 각종 시세정보 등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놔 이용자들은 실제 거래를 하기 전에도 제한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