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블루칩 단지 청약전략] 마당이 있는 집…꿈의 타운하우스 하나 장만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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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타운하우스 3色
뜰이나 마당이 있는 집.삭막한 콘크리트 더미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생활이다. 시골에 전원주택을 짓기도 하지만 도심에서 그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타운하우스(Town House)는 꿈을 현실로 바꿔주는 집이다. 특히 신도시 내 타운하우스는 도시라는 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별로 조성돼 일반 단독주택과는 달리 보안과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영국에서 시작된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장점을 취한 구조로 2~3층짜리 단독주택을 연속적으로 붙인 형태다. 통상 말하는 연립주택과 달리 한 가구가 수직공간을 독점한다. 한국에서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 연립주택 단지나 단독주택 단지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대항마'가 될 주거유형으로 타운하우스를 꼽는다. 신도시 내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를 모아봤다.
◆판교신도시 타운하우스
올해 분양될 타운하우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판교신도시 서쪽 끝자락에서 분양하는 주택이다. B5-1,2,3블록에서 건축 중인 연립 주택(타운하우스) 및 테라스하우스다. 국제설계공모로 당선된 작품이다. 미국의 고급주택 지역인 '베버리힐스'를 지향한다. 3개 블록 총 300채로 층수는 4층 이하다. 1블록은 단층과 복층(테라스하우스) 형태로 구성돼 있다. 지형의 높낮이를 최대한 반영해 자연스럽게 건물을 배치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래층 지붕을 마당처럼 쓸 수 있도록 한 계단식 주택이다. 2블록은 마치 상자를 쌓아 놓은 모습이다. 복층이 기본이며 한 세대가 3층과 4층으로 이뤄진 주택도 있다. 3블록은 한 세대가 복층 또는 단층으로 구성됐다. 단층에는 별도의 정원이 딸려 있다. LH는 판교신도시의 연립주택 및 테라스하우스 단지가 한국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보여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대형 평형이어서 3.3㎡당 1800만원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입찰제가 도입될 경우 분양가는 더 높아진다. 단지 내에는 주민정보센터,카페테리아,시청각실,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LH는 생태천을 연결하고 연못 습지대도 조성해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하신도시에서도 공급
동문건설은 '파주 교하 윈슬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4만3281㎡ 용지에 98채가 들어서는 단지다.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로 일반 단독주택처럼 한 채씩 독립적으로 지었다. 각 세대는 지하 1층~지상 2층이며 공급면적 기준 222㎡ 35채,249㎡ 57채,289㎡ 6채로 구성됐다. 가구별로 독립정원과 2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상 1층에는 독립정원을,지상2층에는 테라스를 설치해 개방감을 더했다. 지상 1층 정원을 도로보다 3m가량 높여 길에서는 집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집안에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단지 인근에서 요트까지 즐길 수 있는 하천까지 연결된 최고급 타운하우스도 등장했다. 이달에 파주 교하에서 분양되는 '헤르만하우스 2차'다. 전용면적 300㎡ 이상, 3층 규모의 대형 38채로 구성된 이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는 30억원에 달한다.
단지에 인접한 청룡두천 수로에 수상버스와 요트가 운행될 예정이며 주5일간 청소를 해주고 최고급 호텔 주방장까지 도입한 '하우스키핑' 시스템도 도입된다. 외관도 두바이의 '부르주알아랍' 호텔을 벤치마킹해 파도가 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집집마다 전용 정원이 있다. 커뮤니티 센터 안에 헬스장,갤러리,연회실 등이 설치된다.
◆김포 한강신도시도 주목해볼 만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6차선 김포고속화도로(11㎞)가 2010년,지하철 5 · 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경전철(23㎞)이 2012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경전철은 신동아 타운하우스 바로 앞을 지나쳐 경전철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서울 도심까지 통행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양촌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타운하우스는 단지 전체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되도록 녹지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가 필로티로 설계돼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필로티 하부공간에 커뮤니티 공간을 둘 계획이다. 이 밖에 단지 내에 인공연못을 설치하고 LED 조명과 친환경 데크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강점이다. 일성건설은 총 184채 규모의 타운하우스 일성트루엘을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60만평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판교신도시 타운하우스
올해 분양될 타운하우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판교신도시 서쪽 끝자락에서 분양하는 주택이다. B5-1,2,3블록에서 건축 중인 연립 주택(타운하우스) 및 테라스하우스다. 국제설계공모로 당선된 작품이다. 미국의 고급주택 지역인 '베버리힐스'를 지향한다. 3개 블록 총 300채로 층수는 4층 이하다. 1블록은 단층과 복층(테라스하우스) 형태로 구성돼 있다. 지형의 높낮이를 최대한 반영해 자연스럽게 건물을 배치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래층 지붕을 마당처럼 쓸 수 있도록 한 계단식 주택이다. 2블록은 마치 상자를 쌓아 놓은 모습이다. 복층이 기본이며 한 세대가 3층과 4층으로 이뤄진 주택도 있다. 3블록은 한 세대가 복층 또는 단층으로 구성됐다. 단층에는 별도의 정원이 딸려 있다. LH는 판교신도시의 연립주택 및 테라스하우스 단지가 한국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보여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대형 평형이어서 3.3㎡당 1800만원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입찰제가 도입될 경우 분양가는 더 높아진다. 단지 내에는 주민정보센터,카페테리아,시청각실,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LH는 생태천을 연결하고 연못 습지대도 조성해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하신도시에서도 공급
동문건설은 '파주 교하 윈슬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4만3281㎡ 용지에 98채가 들어서는 단지다.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로 일반 단독주택처럼 한 채씩 독립적으로 지었다. 각 세대는 지하 1층~지상 2층이며 공급면적 기준 222㎡ 35채,249㎡ 57채,289㎡ 6채로 구성됐다. 가구별로 독립정원과 2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상 1층에는 독립정원을,지상2층에는 테라스를 설치해 개방감을 더했다. 지상 1층 정원을 도로보다 3m가량 높여 길에서는 집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집안에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단지 인근에서 요트까지 즐길 수 있는 하천까지 연결된 최고급 타운하우스도 등장했다. 이달에 파주 교하에서 분양되는 '헤르만하우스 2차'다. 전용면적 300㎡ 이상, 3층 규모의 대형 38채로 구성된 이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는 30억원에 달한다.
단지에 인접한 청룡두천 수로에 수상버스와 요트가 운행될 예정이며 주5일간 청소를 해주고 최고급 호텔 주방장까지 도입한 '하우스키핑' 시스템도 도입된다. 외관도 두바이의 '부르주알아랍' 호텔을 벤치마킹해 파도가 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집집마다 전용 정원이 있다. 커뮤니티 센터 안에 헬스장,갤러리,연회실 등이 설치된다.
◆김포 한강신도시도 주목해볼 만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6차선 김포고속화도로(11㎞)가 2010년,지하철 5 · 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경전철(23㎞)이 2012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경전철은 신동아 타운하우스 바로 앞을 지나쳐 경전철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서울 도심까지 통행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양촌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타운하우스는 단지 전체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되도록 녹지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가 필로티로 설계돼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필로티 하부공간에 커뮤니티 공간을 둘 계획이다. 이 밖에 단지 내에 인공연못을 설치하고 LED 조명과 친환경 데크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강점이다. 일성건설은 총 184채 규모의 타운하우스 일성트루엘을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60만평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