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루평균 채권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2조3700억원으로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1월의 12조600억원을 웃돌았다.

채권시장은 이달에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3월 채권시장 종합체감지표(BMSI)는 108.3으로 전월 대비 8.7포인트 상승해 채권시장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 응답자의 93.9%(전월 87.7%)는 한국은행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한구 협회 채권부 팀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과 각종 지표의 안정세,양호한 수급 여건 등이 채권시장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