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앞두고 광화문 복원 9월 조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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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광화문 복원공사가 9월로 앞당겨 완공된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던 광화문 복원공사를 9월까지 마무리해 원래 위치와 모습으로 되돌림으로써 수도 서울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왕조 법궁(法宮)인 경복궁의 남쪽 정문인 광화문은 한국전쟁 때 파괴된 이후 1968년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복원됐으나 원래 위치와 모습이 아니어서 2007년 5월 철거하고 복원공사를 벌여왔다.
이 청장은 "지난해 11월27일 상량식을 거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문루(門樓) 목공사를 시작하고 문루 상 · 하층 지붕공사(5월)와 단청(6월)을 한 다음 8월에는 가설덧집과 설치미술 작품을 철거할 예정"이라면서 "당초 예정보다 석 달가량 앞당기는 것이어서 무리한 일정 조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던 광화문 복원공사를 9월까지 마무리해 원래 위치와 모습으로 되돌림으로써 수도 서울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왕조 법궁(法宮)인 경복궁의 남쪽 정문인 광화문은 한국전쟁 때 파괴된 이후 1968년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복원됐으나 원래 위치와 모습이 아니어서 2007년 5월 철거하고 복원공사를 벌여왔다.
이 청장은 "지난해 11월27일 상량식을 거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문루(門樓) 목공사를 시작하고 문루 상 · 하층 지붕공사(5월)와 단청(6월)을 한 다음 8월에는 가설덧집과 설치미술 작품을 철거할 예정"이라면서 "당초 예정보다 석 달가량 앞당기는 것이어서 무리한 일정 조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