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해외수주 4조 가능-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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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대림산업에 대해 "2010년 해외수주가 4조원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최근 쿠웨이트 KNPC가 발주한 'Mina al-Ahmadi' 정유공장의 LPG 정제시설 프로젝트에 최저가(8억9000만 달러) 입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사업주와 협의를 거쳐 공정 내용과 입찰 가격 등을 4월께 최종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대림산업이 해외수주 목표치를 4조원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예상했다.
현재 KNPC로부터 10억불 가량의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한 가운데 사우디 Yanbu 정유공장, UAE Boruoge 3, AlShaheen 정유공장, 쿠웨이트 원유생산·배송설비 관련 프로젝트 등에 입찰 준비 혹은 입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경우 지난해 사우디 마덴사의 5억달러(본사 3.5억달러) 규모 CA/EDC 프로젝트, 사우디 카얀석유화학의 4.3억달러(본사 3억달러) LDPE 프로젝트를 수주해 규모가 모두 2조85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최근 쿠웨이트 KNPC가 발주한 'Mina al-Ahmadi' 정유공장의 LPG 정제시설 프로젝트에 최저가(8억9000만 달러) 입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사업주와 협의를 거쳐 공정 내용과 입찰 가격 등을 4월께 최종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대림산업이 해외수주 목표치를 4조원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예상했다.
현재 KNPC로부터 10억불 가량의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한 가운데 사우디 Yanbu 정유공장, UAE Boruoge 3, AlShaheen 정유공장, 쿠웨이트 원유생산·배송설비 관련 프로젝트 등에 입찰 준비 혹은 입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경우 지난해 사우디 마덴사의 5억달러(본사 3.5억달러) 규모 CA/EDC 프로젝트, 사우디 카얀석유화학의 4.3억달러(본사 3억달러) LDPE 프로젝트를 수주해 규모가 모두 2조85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