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분기 실적 당초 예상보다 좋을 듯"-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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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하이닉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성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13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DDR2와 DDR3의 호조세가 비수기로 접어든 3월에도 이어지고 있어 영업실적이 이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D램 가격이 1분기에 5% 가량 하락할 것으로 봤는데, 1~2% 수준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2분기에도 D램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PC 수요가 꾸준하게 메모리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D램 재고는 1.4주로,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낮게 형성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채권단의 오버행(물량부담) 우려가 있는 만큼, 오버행 국면이 끝난 시기에 주가가 회사의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할 것이란 진단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13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DDR2와 DDR3의 호조세가 비수기로 접어든 3월에도 이어지고 있어 영업실적이 이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D램 가격이 1분기에 5% 가량 하락할 것으로 봤는데, 1~2% 수준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2분기에도 D램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PC 수요가 꾸준하게 메모리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D램 재고는 1.4주로,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낮게 형성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채권단의 오버행(물량부담) 우려가 있는 만큼, 오버행 국면이 끝난 시기에 주가가 회사의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할 것이란 진단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