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올 영업익·순익 '턴어라운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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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대상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상의 주가는 2010년 1월에 코스피 지수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2009년 4분기 영업이익은 호조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시장의 예상과 달리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는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는 달라질 전망"이라며 "전분당에서 원가 하락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은 59.1% 증가하고 순이익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큰 폭의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0년 대상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전분당에서의 정상적인 이익 회복"이라며 "옥수수(전분당의 주원료)의 국제가격 하락 안정세와 환율 하락으로 전분당에서의 투입원가가 2009년 대비 3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계열사 실적 개선, 이자비용 감소, 환율 하락 등이 대상의 순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지분법이익에 기여하는 핵심 해외 계열사는 PT.미원 인도네시아(MSG 등 생산)"라며 "MSG는 장치산업으로 수급이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돌아서는 시점에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가율이 하락해 이익 증가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그는 "대상의 2009년 차입금은 3800억원으로 2008년보다 520억원 정도 감소했다"며 "2010년에도 순이익 증가로 차입금이 감소해 대상의 큰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금리도 하락해 이자비용은 10% 감소할 전망이며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세전이익은 약 10억원 정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상의 주가는 2010년 1월에 코스피 지수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2009년 4분기 영업이익은 호조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시장의 예상과 달리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는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는 달라질 전망"이라며 "전분당에서 원가 하락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은 59.1% 증가하고 순이익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큰 폭의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0년 대상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전분당에서의 정상적인 이익 회복"이라며 "옥수수(전분당의 주원료)의 국제가격 하락 안정세와 환율 하락으로 전분당에서의 투입원가가 2009년 대비 3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계열사 실적 개선, 이자비용 감소, 환율 하락 등이 대상의 순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지분법이익에 기여하는 핵심 해외 계열사는 PT.미원 인도네시아(MSG 등 생산)"라며 "MSG는 장치산업으로 수급이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돌아서는 시점에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가율이 하락해 이익 증가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그는 "대상의 2009년 차입금은 3800억원으로 2008년보다 520억원 정도 감소했다"며 "2010년에도 순이익 증가로 차입금이 감소해 대상의 큰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금리도 하락해 이자비용은 10% 감소할 전망이며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세전이익은 약 10억원 정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