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성장주ㆍ방어주 장점 모두 보유"-LIG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IG투자증권은 9일 한전KPS에 대해 성장주와 방어주 모두의 장점을 갖고 있는 종목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매출은 발전설비 증가와 시중노임단가 상승으로 작년보다 20.2%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17.2%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매출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인건비가 올해 공무원 임금 동결로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적 성장과 함께 안정성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필수 소비재인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경상정비를 한전KPS가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경기가 안 좋을 때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초 이후 한전KPS의 주가수익률이 시장 대비 13.2%포인트 높았던 것은 경기방어주의 매력과 함께 원전 수혜 모멘텀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매출은 발전설비 증가와 시중노임단가 상승으로 작년보다 20.2%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17.2%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매출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인건비가 올해 공무원 임금 동결로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적 성장과 함께 안정성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필수 소비재인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경상정비를 한전KPS가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경기가 안 좋을 때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초 이후 한전KPS의 주가수익률이 시장 대비 13.2%포인트 높았던 것은 경기방어주의 매력과 함께 원전 수혜 모멘텀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