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듈사업 성장 구체화…목표가↑-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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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해 모듈사업 성장성이 구체화되고 있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11.1%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상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부품판매사업의 안정적인 이익기반 위에서 모듈사업이 성장, 1분기 영업이익은 자동차업체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지난 4분기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3579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통상 1분기에 30~50% 가량 줄어드는 현대차나 기아차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달리 실적 모멘텀(동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모듈사업이 실적개선을 주도, 현대모비스의 주가상승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가동률 상승으로 외형이 대폭 증가하는데다 중국판매 급증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핵심부품사업을 강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을 구체화시켰다는 것.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헤드램프, 브레이크시스템, 전장사업에 참여했고, 추가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핵심부품의 개발 및 제조기반을 확충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상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부품판매사업의 안정적인 이익기반 위에서 모듈사업이 성장, 1분기 영업이익은 자동차업체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지난 4분기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3579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통상 1분기에 30~50% 가량 줄어드는 현대차나 기아차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달리 실적 모멘텀(동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모듈사업이 실적개선을 주도, 현대모비스의 주가상승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가동률 상승으로 외형이 대폭 증가하는데다 중국판매 급증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핵심부품사업을 강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을 구체화시켰다는 것.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헤드램프, 브레이크시스템, 전장사업에 참여했고, 추가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핵심부품의 개발 및 제조기반을 확충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