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광수가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 김범, 이청아, 유연석 등이 소속된 기획사로, 이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광수는 인간적인 모습과 더불어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가졌다. 또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배우이다. 한식구가 된 이광수가 연기자로서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진솔함이 묻어나는 연기로 찾아 뵐 테니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또한, 현재 방영 되고 있는 '지붕 뚫고 하이킥'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이광수는 2008년 KTF ‘SHOW’시리즈에서 특유의 코믹스러운 표정으로 그 해 ‘2008년 제2회 Mnet 20's choice’ CF스타상 과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CF모델상을 수상하며 광고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다수의 CF와 MBC 일일시스콤 '그 분이 오신다'를 통해 재치있고 코믹한 캐릭터로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으며,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김자옥의 한옥 집에 자취하는 황정음의 친구 ‘광수’로 출연해 '인나'(유인나)와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