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서비스(LBS)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선도소프트자티전자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포인트아이(13.21%) 지어소프트(7.70%) 등도 상승폭이 크다.

유화증권은 전날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LBS가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최근 애플, 구글, MS 등 글로벌 업체들이 LBS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KTH가 올해부터 250억원을 들여 자체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확보한다고 밝혀 선도소프트와 같은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LBS업체로 주목받았던 포인트아이, 지어소프트, 자티전자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H는 3.88%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