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싱글 앨범 출시 5일 만에 단 한곡으로 10억 매출 예상.

남성 듀오 디셈버의 ‘배운게 사랑이라’가 인기 돌풍을 일으키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4일 디지털 뮤직 포털 사이트 싸이월드,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벅스,엠넷 등에 음원이 출시 되자마자 실시간 인기차트에서 인기 급상승했다.

싸이월드 1위, 소리바다 1위, 멜론 8위, 도시락 5위, 벅스 2위, 오디오닷컴 9위 , 다음 뮤직 2위를 비롯해 네이트 컬러링 2위, 벨소리 7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인기 상승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돌 스타들의 대세 속에서 이들을 제치고 디지털 음원 출시 하루만에 싸이월드 실시간 인기차트 1위에 등극, 현재는 각 디지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디셈버의 인기열풍을 두고 방송 관계자들은 "디셈버는 가수 지아의 데뷔곡 물끄러미와 비교 할 때, 인기의 반응과 속도가 세 배 이상 빠르다"라며 "이러한 가요팬들의 반응이라면 단 하나의 곡으로 10억 매출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다날의 뮤직 사업팀 강지연 과장은 "디셈버의 흥행 열풍으로 인해 경기 불황으로 인한 가요계 침체와 아이돌 스타의 대세 임에도 발라드 신인 그룹과 아웃사이더 등의 랩뮤직들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점에서 한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스타일의 뮤직 앨범 출시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요계와 디지털 음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를 역할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평가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