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차익매물에 반등 사흘만에 약세다.

9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21%) 떨어진 1656.5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 규모가 늘어나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이 809억원, 기관이 274억원 어치를 사는 중이다. 개인은 1094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는 263억원, 비차익거래로 187억원 순매수가 들어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45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LG전자, LG화학은 약세다.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보험,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은행 업종은 낙폭이 크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1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1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6566만주, 거래대금은 1조8413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