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약세…'외인 8일째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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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다.
9일 오후 2시40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원(2.24%)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만3000주, 46만주를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도이치증권(DSK) 창구를 통해서 120만주가 넘는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하이닉스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하이닉스 243만주, 약 536억원어치를 순도매했다.
황유식 SK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경기지표에 대한 확신이 없어 IT(정보기술)분야에 대한 비중조절에 나선 것 같다"며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기지표의 반등세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채권단의 물량이 생각보다 빨리 나올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며 "이 물량을 받기 위해 외국인들이 비중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9일 오후 2시40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원(2.24%)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만3000주, 46만주를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도이치증권(DSK) 창구를 통해서 120만주가 넘는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하이닉스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하이닉스 243만주, 약 536억원어치를 순도매했다.
황유식 SK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경기지표에 대한 확신이 없어 IT(정보기술)분야에 대한 비중조절에 나선 것 같다"며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기지표의 반등세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채권단의 물량이 생각보다 빨리 나올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며 "이 물량을 받기 위해 외국인들이 비중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