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중거리미사일 사단' 창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거리 3000㎞ 이상 괌까지 타깃
북한이 사거리 3000㎞ 이상의 신형 중거리미사일(IRBM)을 실전 배치한 데 이어 '신형 IRBM 사단'을 별도로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9일 "북한이 최근 인민군 총참모부 미사일 지도국 산하에 신형 중거리미사일 사단을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미사일사단은 3000㎞ 이상의 신형 IRBM을 작전 배치하고 관할하는 임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0년대 말부터 3000㎞ 이상의 신형 IRBM 개발에 착수해 2007년 이를 실전 배치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IRBM 사단을 창설한 것은 앞으로 신형 IRBM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전력화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 미사일은 주일 미군기지뿐 아니라 괌까지도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정부의 한 소식통은 9일 "북한이 최근 인민군 총참모부 미사일 지도국 산하에 신형 중거리미사일 사단을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미사일사단은 3000㎞ 이상의 신형 IRBM을 작전 배치하고 관할하는 임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0년대 말부터 3000㎞ 이상의 신형 IRBM 개발에 착수해 2007년 이를 실전 배치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IRBM 사단을 창설한 것은 앞으로 신형 IRBM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전력화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 미사일은 주일 미군기지뿐 아니라 괌까지도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