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기차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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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달리는 '온라인 전기차(OLEV · On-line Electric Vehicles · 사진)'가 9일 세계에서 처음 서울대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이날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오세훈 시장,서남표 KAIST 총장,민계식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LEV 시승식을 가졌다. OLEV는 주행하면서 도로 5㎝ 밑에 매설된 특수 전기선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동력으로 바꿔 운행하는 전기차로 평균시속은 20~30㎞(최고 40~50㎞)다. 운행구간은 코끼리열차가 운행하던 공원 순환도로(2.2㎞)로 OLEV는 이 중 전기선이 깔린 세 구간(총 400m)을 지나며 전기를 충전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