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금융채·원금보장 ELS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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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재테크 5계명' 제시
실질금리가 1%가 채 안되는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9일 '저금리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보수적 투자자의 재테크 5계명'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증권사는 먼저 '다다익선' 전략을 통해 연간 이자 지급 횟수가 많은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자 지급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이자로 높은 장기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에 재투자할 기회를 잡는데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일부 금융채를 꼽았다.
다음으로 상황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의 '선수교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분리수거'전략도 유념하라고 조언했다. 당분간 쓸 일이 없는 여유자금은 금리가 높은 장기상품에 투자하고,일시적인 여윳돈은 금리가 조금 낮아도 단기상품에 넣어두라는 것이다.
또 아무리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도 전체 자산을 확정형 금리상품으로만 운용하는 것보다 투자원금을 까먹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대안투자'를 적극 고려해 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채권과 국민주택채권2종 등과 같은 절세형 상품에 투자해 '세후수익'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이 증권사는 먼저 '다다익선' 전략을 통해 연간 이자 지급 횟수가 많은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자 지급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이자로 높은 장기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에 재투자할 기회를 잡는데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일부 금융채를 꼽았다.
다음으로 상황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의 '선수교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분리수거'전략도 유념하라고 조언했다. 당분간 쓸 일이 없는 여유자금은 금리가 높은 장기상품에 투자하고,일시적인 여윳돈은 금리가 조금 낮아도 단기상품에 넣어두라는 것이다.
또 아무리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도 전체 자산을 확정형 금리상품으로만 운용하는 것보다 투자원금을 까먹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대안투자'를 적극 고려해 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채권과 국민주택채권2종 등과 같은 절세형 상품에 투자해 '세후수익'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