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콜 후 품질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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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속도로 보험협회 사장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아드리안 런드 사장이 "리콜사태 이후 소비자들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구매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드 사장은 9일 서울 양재동 현대 ·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안전 · 품질의식 향상 세미나'를 갖고 "자동차업계의 잇따른 리콜로 품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글로벌 메이커들은 품질 개선을 첫 번째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IIHS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주축이 된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 기관으로,30년 이상 축적된 실제 충돌사례를 바탕으로 신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런드 사장은 "자동차 회사들이 충돌방지 장치 등 각종 첨단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IIHS 역시 강화된 충돌실험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안전에 대한 고객 불만에 적극 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현대 · 기아차도 신차 개발단계에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IIHS는 지난 2월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된 신형 쏘나타에 대한 시상식을 이날 개최했다. 쏘나타는 정면 및 측면,후방,지붕 충돌실험에서 최고등급인 '우수(Good)' 판정을 받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런드 사장은 9일 서울 양재동 현대 ·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안전 · 품질의식 향상 세미나'를 갖고 "자동차업계의 잇따른 리콜로 품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글로벌 메이커들은 품질 개선을 첫 번째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IIHS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주축이 된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 기관으로,30년 이상 축적된 실제 충돌사례를 바탕으로 신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런드 사장은 "자동차 회사들이 충돌방지 장치 등 각종 첨단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IIHS 역시 강화된 충돌실험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안전에 대한 고객 불만에 적극 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현대 · 기아차도 신차 개발단계에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IIHS는 지난 2월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된 신형 쏘나타에 대한 시상식을 이날 개최했다. 쏘나타는 정면 및 측면,후방,지붕 충돌실험에서 최고등급인 '우수(Good)' 판정을 받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