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선 돌파…'트리클 다운' 효과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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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코스피 지수가 저항선을 돌파한 만큼 종목별 빠른 순환매와 중형주의 부상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리클 다운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며 "유럽발 신용리스크 완화 등으로 한국과 이머징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클 다운 효과란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경우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 전반적으로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이론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저항선을 돌파한 시점에서는 기존과 다른 매매전략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기존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최근 이틀째 자금이 순유출되면서 기관의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률 관리를 강화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주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는 통신, 금융, 철강금속, 유통, 화학 등의 업종에서 가격과 실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종목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 그는 중형주가 대형주의 뒤를 이은 상대적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거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이후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곤 했다"며 "단기적으로도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이틀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이 덜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리클 다운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며 "유럽발 신용리스크 완화 등으로 한국과 이머징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클 다운 효과란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경우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 전반적으로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이론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저항선을 돌파한 시점에서는 기존과 다른 매매전략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기존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최근 이틀째 자금이 순유출되면서 기관의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률 관리를 강화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주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는 통신, 금융, 철강금속, 유통, 화학 등의 업종에서 가격과 실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종목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 그는 중형주가 대형주의 뒤를 이은 상대적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거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이후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곤 했다"며 "단기적으로도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이틀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이 덜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