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안정적 포트폴리오…'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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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0일 LG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항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높게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은 의류시장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업체"라며 "복종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의 확대로 성장 모멘텀(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패션시장의 트렌드 변화로 아웃도어와 스포츠 시장이 성장하면서 LG패션도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푸마'를 강화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가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이 있는 스포츠의 해인 만큼, 멀티샵 인터스포츠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자라, H&M, 유니클로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중저가 브랜드의 경쟁은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이에 따라 LG패션의 SPA브랜드 'TNGT'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스포츠와 여성복의 성장에 힘입어 LG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59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또한 두드러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7% 늘어난 1232억원, 순이익은 31.7%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은 의류시장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업체"라며 "복종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의 확대로 성장 모멘텀(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패션시장의 트렌드 변화로 아웃도어와 스포츠 시장이 성장하면서 LG패션도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푸마'를 강화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가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이 있는 스포츠의 해인 만큼, 멀티샵 인터스포츠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자라, H&M, 유니클로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중저가 브랜드의 경쟁은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이에 따라 LG패션의 SPA브랜드 'TNGT'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스포츠와 여성복의 성장에 힘입어 LG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59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또한 두드러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7% 늘어난 1232억원, 순이익은 31.7%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